경기도는 15일 김문수 도지사 주재의 실·국장 회의에 갖고 ‘보행자가 편한 보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보행권 확보 및 보행 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를 실행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정하고, 보행자 중심의 보도 관리지침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현재 도내 도로 가운데 보도에 대해 가로수와 보호펜스 등 무분별한 시설물로 인한 미관 저해, 보도 설치계획 미흡, 보도 통합관리 시스템 미흡, 통행불편 시설물 이전계획 미 확립, 보도 이용자의 안전과 편리성에 대한 관심 부족 등 7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