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영화 '괴물' 관련주 급등세 한풀 꺾여

최근 영화 ‘괴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의 주가가 지나치게 올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1일 증시에서 괴물의 메인투자 및 배급사인 미디어플렉스는 3.37% 하락하고 투자사인 튜브픽쳐스(4.61%), 세고엔터테인먼트(1.09%), DVD 등 판권을 보유한 케이디미디어(2.51%)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 흐름에 대해 전문가들은 괴물의 인기를 반영한 최근의 주가 급등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하며 주가가 단기 급등한 만큼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의 경우 괴물을 통해 하반기 실적이 큰폭으로 증가하겠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현 주가는 지나치게 높은 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미디어플렉스에 대한 목표주가로 3만6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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