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한은행 자사주펀드 운용따라 수급여건 개선

굿모닝증권에 따르면 자사주펀드를 발행해 자기주식을 취득하면 발행주식수가 줄어들어 주당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은 올해 예상치 13.5%에서 0.2%포인트가 높아져 13.7%로 올라가게 된다. 주당순이익은 1,481원에 이르게 된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자사주펀드를 운용하게 된 것은 지난 98년말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5,980만주가 시장에서 물량부담으로 작용해 주가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자사주펀드로 물량을 소화해 수급여건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주펀드 발행으로 자기자본이 줄어들어 BIS비율이 떨어지는 부작용도 있으나 신한은행의 BIS비율이 은행권 최고치인 13%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이런 후유증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굿모닝증권은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주가가 6개월동안 45%이상 추가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추천했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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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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