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종합화학, 연구·생산·영업망 통합

대덕연구소로 이전삼성종합화학은 서울ㆍ대산ㆍ대덕 등지로 흩어져있는 연구ㆍ생산ㆍ영업망을 통합키로 하고, 지난 4월 본사를 대산공장을 옮긴데 이어 지난주말 대덕연구소를 이전해 통합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종합화학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음료용 페트용기, 고기능성 포장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들의 해외 수출을 늘리기 위해 틈새시장에 대한 마케팅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해외 박람회, 세미나에 참가해 자사제품에 대한 홍보ㆍ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홍식 사장은 "연구, 생산, 개발, 기획, 영업 등이 한 데 모인 대산시대를 열게 됐다"면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범용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내년말부터 일반 범용제품보다 톤당 가격이 30% 높은 특화 유화제품만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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