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룡도 소비재 수입 중단/“올 「수출목표 50억불」 초과달성”

◎대표이사회의 확정대우와 LG, 현대 등 대그룹들의 소비재 수입 중단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쌍룡그룹도 경상수지 적자 축소를 위한 범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재 수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쌍용그룹은 최근 김석준 회장 주재로 대표이사회의를 열어 올해 그룹의 소비재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생산설비와 원유만을 들여오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은 또 종합상사인 (주)쌍용을 중심으로 그룹의 모든 역량을 수출에 결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쌍용은 ▲해외시장의 적극 개척 및 수출품목 다변화 추진 ▲ 대일수출 확대 ▲ 아시아 개도국의 사회간접자본시설 확대정책을 활용, 도로와 항만, 공단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올 수출목표 50억달러를 초과달성키로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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