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정유는 휘발유 값(이하 ℓ당)을 1,119원에서 1,210원으로 11원 올렸으며 쌍용정유는 1,199원에서 1,207원으로, 현대정유와 한화에너지는 1,198원에서 1,206원으로 각각 8원씩 인상했다.실내등유, 보일러등유, 경유의 가격도 각각 12-15원 올랐다.
쌍용·현대정유, 한화에너지 는 실내등유값을 ℓ당 488원에서 500원으로, 보일러등유는 438원에서 450원으로, 경유를 525원에서 537원으로 12원씩 올렸다.
또 LG정유는 실내등유값와 보일러등유를 12원씩, 경유를 525원에서 540원으로 15원 올렸다.
한편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SK㈜는 당초 휘발유 가격을 25원 가량 올릴 계획이었으나 경쟁사들이 인상폭을 낮춰 잡는 바람에 인상폭을 재조정, 8월2일 중 인상시기와 폭을 발표할 예정이다./손동영 기자 SON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