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만도공조, 피아트에 부품 공급

만도공조, 피아트에 부품 공급 만도공조가 이탈리아 진출을 계기로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만도공조는 이탈리아 피아트와 자동차 에어컨용 콘덴서를 2001년부터 연간 12만대(400만달러 상당)씩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콘덴서는 스포츠 세단인 알파 로메오 차종에 전량 채용된다. 만도공조는 또 피아트의 뉴 브라보와 뉴 푼토 차종에도 2002년부터 연간 18만대가량의 에어컨용 콘덴서를 공급하는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만도공조의 피아트에 대한 연간 콘덴서 공급량은 30만대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만도공조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처음 유럽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피아트를 발판으로 앞으로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입력시간 2000/10/19 20: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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