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신용대출도 대출자금중 일부를 상환받지 않고 3년까지 연장해주기로 했다. 또 담보대출의 기간도 확대, 주택담보뿐 아니라 기타 담보대출도 3년까지 기간을 늘렸다.주택은행은 11일 현재 6개월 연장때 10% 이상 상환 1년 연장때는 20% 이상 상환토록 한 규정을 개정, 신용위험이 높은 일부 신용대출을 제외하고는 전부 기한연장때 일부 상환하는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또 지난 3월 주택담보대출 기간을 최장 33년으로 확대한데 이어 기타 담보대출의 기간도 3년까지 확대, 1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금까지 기타 담보대출은 1년제로 1년단위 연장할때마다 최장 3년 이내에서 연장하도록 하고 있다. /김영기 기자 YG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