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승리하며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양키스는 10일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즈 2차전에서 8안타로 6점을 뽑는 타선의 응집력을 발휘해 보스턴을 6대2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날 3안타에 그치며 1차전을 보스턴에 내줬던 양키스는 이날도 2회 선취점을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회말 닉 존슨이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려 전세를 뒤집은 뒤 3회와 5회 각각 버니 윌리엄스와 마쓰이 히데키의 적시타로 1점씩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박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