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두산타워] 외국 관광객 유치나서

두산타워가 본격적인 외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두산타워 운영업체인 두산개발BG(대표 김홍구)는 11일 호텔신라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외국인 공동유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에따라 신라호텔 및 신라면세점, 두산타워를 연결하는 외국인 대상패키지상품을 새로 개발하고 해외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외국 관광객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11일부터 양사의 셔틀버스를 신라호텔과 면세점 두산타워에 각각 교차운행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동대문상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쇼핑지도를 제작, 일본 현지 여행사와 호텔 등에 배포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서로 연결해 정보를 교환키로 합의했다. 또 일본 패션잡지 등에 공동 기획기사와 광고를 게재하는 등 해외홍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내방 고객들에게는 두산타워 상품교환권과 신라면세점 사은품을 지급하는 등 각종 프로모션도 공동 실시할 예정이다. 두산타워는 이외에도 신라면세점내에 자체 스몰숍을 개설, 다양한 마케팅력을 전개하는 한편 매장내 영어와 일어 통역도우미를 배치하고 외국어 안내방송 및 외국인전용 브로셔 등을 제작하고 있다. 또 이미 설치된 은행환전소외에 사설환전소를 새로 설치하는 등 외국인 고객의 편의시설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신라면세점도 증가추세에 있는 일본관광객을 겨냥, 모범택시를 타고 오는 고객에게 택시비지급과 무료 음료이용권, 휴게실제공, 외국환 환전규모 확대 등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펼칠 게획이다. 또 앞으로 매월 일본 연휴기간에 맞춰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조용관 기자 YK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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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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