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대기업ㆍ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행위 적발에 나선다.
경기중기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협력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도내 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ㆍ위탁 거래 과정에서 납품대금 결제 및 불공정 행위 여부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2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6월 제조ㆍ공사 등 위탁거래 관계를 조사했으며 이번 2차 조사에서는 수탁기업을 대상으로 20개 항목에 대해 설문방식으로 조사한다.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불공정 기업은 명단을 공개하고 관계기관ㆍ신용평가기관 등에 통보해 정책자금, 공공구매 등 각종 정부지원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