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KB금융이 향후 배당금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 4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KB금융 경영진이 배당 제고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자본적정성에 여유가 많아 향후 배당금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KB금융의 올해 배당금으로 1,000원, 배당성향으로 27.7%를 예상했다. 그는 “현 주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배당수익률은 2.7%”라며 “고배당이 지속될 것을 확신하기 어려운 우리은행을 제외하면 대형주 중 기업은행 다음으로 높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정하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