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 조양호)이 올해 국내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의 항공화물 수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들어(11월14일 현재) 9억1천50만달러의 항공화물 수송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기간의 8억8백56만달러보다 13.7%가 늘어났다.
특히 지난 10월 한달동안 화물수송실적은 1억5백만달러로 국내 항공화물수송사상 처음으로 월간 실적 1억달러를 돌파했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영업호조에 따라 올해 항공화물 수송사상 처음으로 연간 화물수송실적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채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