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중국에서 최고의 애프터서비스(AS)를 인정 받았다.
현대차는 3일 베이징현대차가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보호기관인 '중국질량만리행촉진회(中國質量萬里行促進會)'의 '2009년 AS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중국질량만리행촉진회'가 중국에서 생산,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2007년 9월부터 2008년 9월까지 약 1년에 걸쳐 조사한 내용으로, 결과를 공식 발표한 것은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2009년 중국 우수 AS기업으로는 총 33개사가 선정됐으며 자동차 부문에는 베이징현대차와 상하이폭스바겐, 이치마쯔다, 아우디, 이치도요타, 이치해방 등 총 6개사가 선정됐다.
베이징현대차는 90% 이상의 고객만족도를 보여 자동차 부문 우수 기업 6개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이징현대차는 중국 진출 초기부터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작년에는 고객만족 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철저한 현지화 AS 전략을 추진하는 등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