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18ㆍ경화여고 3ㆍ사진)가 2005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2차전(총상금 3,000만원)에서 우승했다. 30일 경기 가평의 썬힐GC(파72ㆍ6,189야드)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안선주는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유복임(23ㆍ썬힐GC)과 손가람(19)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선주는 1, 2차전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상금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전날 청주 그랜드CC에서 끝난 남자 프로 3부 투어인 2005 투어스테이지 오픈 제2차 대회에서는 김대현이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했다. 석교상사가 주최하는 2005 투어스테이지 세미프로와 프로지망생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로 3차 대회는 오는 8월10일부터 이틀 동안 치러진다. /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