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은 태풍 ‘무이파’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집중호우 피해기업 재해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기보증 금액에 관계없이 최고 5,000만원(제조업은 1억원)까지 복구 자금으로 지원한다. 이 보증에 대해서는 일반 보증료의 절반수준인 0.5%의 보증료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부분보증비율을 전액보증으로 운영하기로 함으로써 시중은행이 적극적으로 대출을 취급하도록 하였고, 간소화된 심사절차를 적용해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특례보증의 대상기업은 재해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정부나 지자체 등으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등을 발급받은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