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만 달러만 내면 자사 제품을 1년 내내 전시ㆍ판매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 중국 베이징시에 만들어진다.
중국 베이징시는 도심에서 20㎞ 떨어진 통저우(通州)구에 ‘국제기술산품전시교역중심(테크몰ㆍTech-Mall)’을 만들어 한국과 일본ㆍ미국ㆍ유럽 등 외국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0월 오픈할 전시장에는 모두 2,000여개사가 입주하게 되며, 입주기업은 1만 달러만 내면 1년 내내 자사 제품을 상설 전시할 수 있다. 이 전시장은 제품 전시는 물론 사무 및 법률 자문, 구매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관 운영을 맡은 서길수 사장은 “적은 비용으로 중국 진출을 꿈꾸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입주 기업의 조건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시는 24일 오후 2시 서울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설명회를 갖고, 한국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의 (02)2163-8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