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노동조합이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발벗고 나섰다.현대하이스코는 지난 8일부터 노조 주최로 전국 대리점을 순회하며 고객을 방문, 소비자 요구를 파악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산직을 중심으로 조합원 6~7명이 한 조가 돼 모두 2개조가 전국을 3개의 지역권으로 나눠 순회하며 고객헌장 전달 등 노조차원의 고객만족 및 지원을 약속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활동이 자사 제품에 대한 가격ㆍ품질ㆍ납기 등 소비자의 의견을 생산과정에 직접 반영,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