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강산 아난티골프 회원 모집


에머슨퍼시픽그룹이 금강산에 짓고 있는 ‘금강산 아난티골프&온천리조트’가 회원을 모집한다.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특구 60여만평 부지에 총 7,547야드 파73의 18홀코스로 들어서는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은 국내 민간 자본으로 처음 북한에 짓는 골프코스. 현재 잔디 식재까지 마친 가운데 클럽하우스 공사 중이며 오는 10월 시범 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 1,014야드인 파7의 3번홀과 그린 에지에만 볼이 떨어져도 모두 굴러 홀인원되도록 설계한 14번 ‘깔때기’홀이 대표적인 특징 홀이다. 에머슨퍼시픽 측은 노천 온천을 겸비해 짓고 있는 자쿠지빌라가 코스 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아 금강산과 관동8경의 하나인 삼일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원권 가격은 기명 회원 1,700만원, 무기명 회원 2,500만원으로 입회금은 이용할 때마다 삭감된다. 회원 가입비를 이용료로 모두 사용한 뒤에도 평생회원 자격으로 금강산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회원이 되면 공사 중인 힐튼남해&스파리조트 주중 준회원대우, 리츠칼튼CC, 중앙CC, IMG내셔널CC 등 계열사 골프장 월 1회 주중 준회원대우도 받게 된다. (02)56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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