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휴온스

Q: 중국 점안제 시장에 진출 했는데…<br>3년내 점유율 5% 달성할 것


휴온스가 최근 잇따라 중국 점안제,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중국 내 점안제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이를 선점하기 위해 공정 건설에 들어갔다"며 "2014년 하반기 품목허가가 나오면 본격적인 생산ㆍ판매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가 내다보는 중국 시장 전망과 진행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Q. 중국 진출 진행 상황은 어느정도 진행됐나


A. 중국 현지 바이오 업체인 노스랜드·인터림스와 공장 운영ㆍ경영을 전담할 합작법인 휴온랜드(Huonland)를 설립했고 휴온스는 45%의 지분 투자를 했다. 중국 진출 첫 제품을 점안제로 정하고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중국 점안제 시장 규모와 휴온스의 목표 점유율은

A. 2010년 기준 중국 점안제 시장은 70억위안(1조3,000억원) 규모다. 공장 가동 후 3년 내 5% 점유율을 끌어오는 게 목표다. 이 수치만 해도 지난해 매출(1,220억원)의 50%가 넘는다. 2010년보다 현재 시장 규모가 더 커졌음을 고려하면 5% 시장만 잡아도 8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Q. 건설중인 공장 생산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본격생산과 판매는 언제쯤으로 보고 있나


A. 7개의 점안제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고, 완공 시 2개 라인을 먼저 가동할 계획이다. 2개 라인 가동으로 연간 1억1,000만개 점안제 생산이 가능하다. 제품 생산 허가가 아직 나오지 않아 금액으로 규모를 산정하기는 어렵다. 허가는 내년 하반기 나올 예정으로 허가와 동시에 생산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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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화장품으로도 중국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현지에서 상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건가

A.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에 보습화장품 '휴온'의 스킨케어 클렌저, 토너, 세럼, 에센스, 크림 등 5종의 위생허가 등록을 완료했고 8월 비비크림과 선크림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상품 등록 후 현재는 유통망을 논의하는 단계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판매가 유력하다. 미래 먹거리 다양화 차원에서 진행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목표 매출은 정해지지 않았다.

Q. 중국 외 추가 진출 계획은

A. 화장품의 브라질ㆍ콜롬비아 추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 곳은 이미 현지 기업과의 계약 사인이 끝난 상황이다.

Q. 자회사 휴메딕스가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휴베나, KRD 등 다른 자회사들의 상장 계획은

A. 2개 이상 자회사의 상장을 동시에 준비할 여력이 없다. 일단 휴메딕스 상장에 집중하면서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른 2개사에 대한 상장계획은 아직까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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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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