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감사원, 빠르면 내년2월 공적자금 특감

감사원, 빠르면 내년2월 공적자금 특감 감사원이 공적자금에 대한 특감을 빠르면 내년 2~3월께 착수한다. 감사원 관계자는 25일 "다음 달 중순 시작되는 국회 공적자금 국정조사가 끝나는 대로 특감계획을 확정해 공적자금 사용과 관리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IMF(국제통화기금) 체제 이후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정리 등에 110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됐지만 적정성 등에 대한 특감이 없었다"면서 "국회 국정조사를 지켜본 후 2~3월경부터 특검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감사는 제2국의 공인회계사ㆍ세무사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금감원에 대한 감사를 통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은폐ㆍ축소과 관리감독 체계의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남 감사원장은 최근 국회 답변을 통해 국회의 국정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적자금의 집행 실태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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