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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유럽 최고 축구선수에 뽑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유럽프로축구에서 뛰는 선수들을 통틀어 가장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 전문 분석ㆍ통계 매체인 블룸버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을 수치로 환산해 상위 50명을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메시는 91.25점을 받아 같은 프리메라리가 소속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ㆍ91.16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해 바이에른 뮌헨을 독일 분데스리가와 컵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관왕으로 이끈 프랭크 리베리(프랑스)가 89.27점으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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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위 안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15명으로 가장 많이 포함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4명),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1명), 이탈리아 세리에A(6명), 프랑스 리그1(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포지션별로는 스트라이커에 로빈 판페르시(네덜란드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위에 올랐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메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각 리그의 포지션 별 평점도 매겼는데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수비형 미드필더 부문 10위, 손흥민(함부르크)도 분데스리가 공격수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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