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대통령-전직대통령 오찬] "전국정당화 협조" 당부

金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김종필(金鍾泌) 총리 내외도 초청했으며,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불참했다.오찬에서 金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뉴질랜드및 호주 국빈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이번 순방을 통해 거듭 확인된 21세기 세계변화조류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정치개혁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치개혁과 관련, 金대통령은 현행 정당구도로 16대 총선을 치르면 모든 정당이 지역당으로 분열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국민화합과 여야의 전국정당화에 전직 대통령들이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金대통령은 또 동티모르 평화유지를 위한 다국적군에 국군을 파병키로 한 배경을 설명하고 이 문제에 관한 국론일치를 위해 전직 대통령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수기자J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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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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