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애인의 날 행사 다채

청계천광장서 문화축제 서울전역서 콜택시 무료…장애체험 마라톤도 열려

서울특별시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일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장애인의 날 서울시민 문화축제 개성마당’을 개최한다. ‘개성마당’은 장애를 차별의 요소가 아닌 ‘다름’ ‘개성’으로 보아야 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행사다. 이날은 국제이집트 벨리댄스 공연단의 공연과 ‘사랑의 밥차’ 나눔 콘서트 등이 펼쳐지며 80개의 문화공감 부스가 열려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20일 하루 동안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운영한다. 1ㆍ2급 중증장애인 중에 휠체어 장애인이 콜센터로 전화하면 서울시내 전구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역 장애인 콜택시는 현재 170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10대는 심야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21일 장애인ㆍ비장애인 100여명이 참가하는 장애체험 마라톤대회를 오전11시에 한강시민공원~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구간에서 열고 시각장애인 지원단체인 ‘부름의 전화’는 22일 춘천에서 시각장애인 10㎞ 걷기대회를 갖는다.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프리머스시네마는 몸이 불편해 바깥 출입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primuscinema.com)를 통해 사연을 응모받는다. 선정되는 장애가족이나 장애시설의 회원을 대상으로 놀이공원ㆍ동물원 등으로 초청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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