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음 불확실성 제거까지 단기 대응"<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4일 라이코스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는 다음[035720]을 합리적 투자대상으로 편입하기 어렵다는 의견을밝혔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라이코스 인수 관련 4.4분기 이후 지분법평가손익 전망에대해 회사측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참조용일 뿐"이라며 "회사측의 입장을 기초로전망하더라도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2만6천900원)는 올해와 내년 예상 EPS는 물론 2006년 이후 예상 EPS 기준 PER 관점에서도 일반적 펀더멘털 논리로는 지나치게 고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성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것은 라이코스 관련 불확실성인데 이런 불확실성이 확실히 제거되지 않는한 합리적 투자대상으로 편입시키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합리적 밸류에이션에 의한 적정주가 도출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에 일단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3개월 목표주가도 현재주가 흐름에 따라 2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라이코스 관련 해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술적 분석에 의한 트레이딩또는 특정 이슈에 따른 뉴스플레이, 시장 분위기를 활용한 단기대응만이 유효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