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콜레스테롤 강하제 `바이콜(리포바이)'의 부작용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독일의 제약회사 바이엘을 상대로 하는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됐다.특히 집단소송 외에 피해자들의 개별소송도 잇따를 전망이어서 `바이콜'의 부작용을 둘러싼 법정공방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활동중인 한 변호인은 14일 `바이콜'을 복용한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오클라호마 주민을 대리해 바이엘을 상대로 하는 집단소송이 미국법원에 제기됐다고 밝혔다.
/오클라호마시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