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CD모니터 250만弗 中수출

카디날, 中企론 최초…현지공장 설립추진도카디날(대표 최희식 www.cardinalmonitor.com)은 중국의 종합상사인 사천금성책삼공정유한공사(四川金城柵衫工程有限工司)와 연간 250만달러 규모의 TFT-LCD 모니터 수출계약을 체결,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카디날이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15인치(제품명 CS150)모니터로, 삼성ㆍLG 이외에 중소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TFT-LCD 모니터를 공급하는 셈이다. 공급가격은 대당 40만원선으로 6월초 1,000대분의 첫 선적이 이뤄지며, 스촨(四川)성을 비롯 베이징, 선전, 광저우 등 전국의 관공서, 군부대, 은행,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판로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카디날은 97년 설립된 모니터 제조업체. 지난해 매출 100억원에 1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올해는 수출 2,000만달러를 포함, 3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초 코스닥등록도 계획하고 있다. 이회사 최만식 기획이사는 "중국의 경우 가격 때문에 유통량이 비교적 적으나 가을쯤 값이 낮아지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수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합작을 통해 9월경 광저우나 선전지역에 현지조립공장을 설립하는 것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02)867-0130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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