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계硏·국방과학硏, 기술이전사업화 최우수기관 선정

미래창조과학부가 수여하는 기술이전사업화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에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기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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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는 지난 해 차량용 레이더 설계 기술인 ‘초고주파 회로 설계 기술’ 등을 ARTECH에 이전, 이 업체는 과거 5Gbps 수준이었던 모듈의 송수신 능력을 40Gbps 및 100Gbps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세계 1위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5위 업체인 ZTE에 지난 5월까지 35.8억 원의 해외 수출을 기록했다. 또 올해 말까지 52.5억 원의 추가 공급 계약도 성사시켜 중국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며, 향후 10년간 약 5000억 원의 매출과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계연은 2005년부터 기술이전·사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이전 전담조직(TLO)를 설치해 지속적인 기술사업화 정책을 추진, 기술료 수입이 연평균 14% 이상 증가했고 연구소기업 설립 후 사업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계연의 주요 수상 내용은 창업 부문의 ‘정밀 미세패턴 롤 금형 가공 및 연속 성형기술’과 기술이전·사업화 부문의 ‘탄소섬유를 이용한 공기정화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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