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GB급 네비게이션지도 출시

만도맵 '맵피MX' PDA에 탑재사용

1기가(G) 용량을 자랑하는 메모리카드 형태의 네비게이션 지도가 등장했다. 네비게이션 전문업체 만도맵앤소프트는 PDA에 탑재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중 국내 최대 용량인 1G급의 ‘맵피MX 1G’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0원짜리 동전만한 메모리카드에 A4용지 크기의 지도 600만장과 2,500만개의 지번 데이터 등을 저장한 제품이다. ‘맵피MX 1G’는 GPS를 활용, 지도 및 주소 정보와 함께 1,200만건의 전화번호를 수록해 전화번호를 이용한 목적지 검색도 가능하고 주행도로의 차선 정보와 펜션, 골프장, 스키장, 해수욕장 등 테마정보와 위험지역정보(이동식카메라 포함) 3만5,000건이 제공된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안내 음성에서 탈피해 8종류의 다양한 목소리로 주행을 안내하며 ‘300m 앞 신촌로터리에서 좌측 10시 서강대교 방향입니다’라는 식으로 진행방면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도맵앤소프트는 이번 맴피MX1G의 출시로 국내 PDA 네비게이션 지도 시장이 기존의 256M에서 곧바로 1기가 시대로 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맵피MX 1G’의 판매 가격은 17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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