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서울시, 자가용 주행 줄이면 최대 3만5000원 지급 外

서울시, 자가용 주행 줄이면 최대 3만5,000원 지급

서울시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자가용 주행거리를 기준시점보다 줄이면 최대 3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 마일리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한화손해보험과 현대하이카다이렉트, MG손해보험사의 신규·갱신 보험 가입자 중 참여를 원하는 시민 5만 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손해보험사에 참여 신청을 하고 6개월간 자동차를 기존보다 덜 타 주행거리를 줄이면 된다. 이후 최종 주행거리를 제출하면 보험사가 전년과 비교해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하고 감축률에 따라 시가 현금(계좌이체)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주행거리를 전년보다 5∼10% 줄이면 1만원, 10∼20%는 1만5,000원, 20∼30%는 2만원, 30∼40%는 2만5,000원, 40∼50%는 3만원, 50% 이상은 3만5,000원을 지급한다. 시는 시범사업을 위해 이날 시청에서 3개 참여 보험사와 보험개발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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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골목길 재발견 이야기 공모전 30일까지 연장

서울시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서울 골목길 재발견' 이야기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내가 사는 지역의 골목 관련 추억담과 서울에서 발견한 문화·교육·생활 등 테마 골목,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고 싶은 서울의 개성 있는 골목 등을 자유롭게 소개할 수 있다. 원고는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콘텐츠로 A4용지 1장 이상 분량이어야 하며, 사진도 첨부해야 한다. 동영상은 4분 이상 분량으로 구성해야 한다. 응모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상금 20만원) 등 6명을 골라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15일 이후 홈페이지(www.seoulstory.org)에서 발표한다./김홍길기자

노원구 마들농요 발표 공연·추수체험 행사

서울 노원구는 17일 오후 마들근린공원 벼농사체험장에서 '제23회 마들농요 발표공연 및 벼베기 추수 체험행사'를 연다. 마들농요는 노원구가 아파트촌으로 변하기 전 마들평야에서 농사를 지을 때 농부들의 흥을 돋우려고 부르던 노래로, 마들농요보존회를 통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행사일에는 마들농요 보존회의 길놀이와 전주국악대전 풍물공연, 청춘가 등 경기민요 공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익산목발노래 보존회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지역 내 초등학생 200여 명이 마들농요를 부르며 직접 벼를 벤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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