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아이디어 나눔 프로젝트 시동

경기도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아이디어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안으로 공무원 조직 및 공공기관, 밖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도민 등이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경쟁과 협력을 통해 발전시켜나가면서 궁극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시도되는 프로젝트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초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아이디어 바이러스(cafe.naver. com/gideain)‘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카페는 누구나 모든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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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분야별 전문가, 10대 고등학생에서부터 80대 원로 아이디어 우수자 및 발명수상자가 멘토로 활동하면서 회원들의 각종 궁금증에 답변한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구성원간의 보완과 검증을 거쳐 더욱 구체화하고 경기도의 후원을 통해 정책적으로 실현되는 최종 단계에 다다르게 된다.

도는 아이디어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아이디어 배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배틀은 각 참가자들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놓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는 이벤트이다.

이와 함께 대학생, 주부, 공무원 등 그룹별로 20명씩 100명 이내의 상상 서포터즈를 모집할 예정이다. 상상 서포터즈는 아이디어 배틀 등 각종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실시하면서 아이디어 나눔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운영자가 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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