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4 대입 정시 나침판] 덕성여자대학교, 문·이과 불이익 없이 교차지원 가능


주은선 입학처장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4학년도 정시모집인원을 가, 나군으로 선발하며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일반전형 219명, 나군 일반전형 379명, 정원 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 43명, 특성화 고교 출신자 전형 31명, 기회균형선발인 사랑나눔파트너십전형 16명 등 총 688명을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와 동양화과, 서양화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수능 성적 70%와 학생부 성적 3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학생부 성적의 실질 반영비율이 낮고 5등급까지는 점수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보다는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성적은 인문·사회·디자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사탐 응시자는 국어 B형 40%, 영어 B형 40%와 수학 A형과 사탐 중 선택 20%를 반영하며, 과탐 응시자는 국어 A형 40%, 영어 B형 40%와 수학 A/B형과 과탐 중 선택 20%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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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정보미디어 모집단위는 수학 A/B형 40%, 영어 B형 40%와 국어 A/B형과 탐구 중 선택 20%를 반영하며 수학 B형 응시자에게는 수학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프리 팜(Pre-Pharm)·메드(Med)학과의 경우 수학 A/B형 40%, 영어 B형 40%와 국어 A/B형과 과탐 중 선택 20%를 반영하며, 수학 B형 응시자에게는 수학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준다.

동양화, 서양화, 생활체육학과는 국어 A/B형, 수학 A/B형, 영어 A/B형, 탐구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면 되고 선택과목은 각각 50%씩 반영된다.

이과와 문과 간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특히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 의상디자인 등 디자인관련 학과를 수능성적과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덕성여대 정시모집의 유일한 입학사정관 전형인 사랑나눔파트너십 전형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기초생활보장수급자)을 위해 마련됐다.

원서접수는 이번 달 19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며 인터넷(www.duksung.ac.kr)에서만 지원할 수 있다. 최초 합격 여부는 2014년 2월 3일 오전 11시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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