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말말말/8월 30일] "죄송하다면 그만둬야 한다" 外

“죄송하다면 그만둬야 한다”=이만섭 전 국회의장, 8.8 개각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와 고나련 후보자들이 나와 자꾸 죄송하다는 말만 하고 넘어간다면서. 일시적으로 청문회만 모면하면 된다는 생각에 적당히 답변하고 넘어가는 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더 이상 발언은 바람직하지 않다”-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거액 차명계좌 발견’발언에 대해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더 이상 얘기 못하는 건 정치적 문제가 확산되는 것을 우려해서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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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짓말 그만하세요 B.” - 김연아 선수, 한국 피겨의 역사를 다시 썼던 명콤비 오서 코치와 김연아 선수가 결별했다. 오서 코치가 올댓스포츠 대표이자 김선수의 어머니 박미희씨로 인해 모든 소동이 벌어졌다는 발언에 대해 반발하면서.

“애플이 한국기업이면 좋겠나”=스티브잡스 애플 CEO, 아이폰4의 수신불량으로 사태가 커진‘안테나게이트’와 관련 기자회견에서 애플의 초기대응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삼성ㆍLG가 있는 대한민국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일국가로 가장 큰 경쟁상대이라고 여기는 듯. 무한경쟁에서 간신히 미국 회사가 새 바람을 일으켰는데 (언론이)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너무 몰아붙이지는 말라는 뜻인가.

“전통방식이 맞다”-국새 장인 민홍규씨, 국새 제작 관련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지자 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경남 산청 대왕가마에서 전통방식으로 작업한 것이 맞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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