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캐나다] MRA 체결위한 실무협의

한국과 캐나다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현지시간으로 6일 양국 산업기술협력위원회를 열어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하는 등 6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자원부가 7일 밝혔다.한.캐나다 산업기술협력위는 95년 체결된 양국 산업기술협력협정에 따라 개최된것으로 지난 96년 1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 열린 것이다. 산자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번 협력위에서 5일 한.캐나다 확대정상회담에서 논의된 MRA 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양국간 MRA는 ▶설명회 교환개최 ▶대상품목의 선정 ▶공식협상 개시 등 3단계를 거쳐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MRA는 상대 국가가 공인된 시험 등을 거쳐 인증한 것을 서로 인정해주는 협정으로 이 협정이 체결되는 해당 국가간의 무역거래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양국은 또 환경기술, 생명공학, 정보통신, 생산기술, 화학, 에너지 등 6개 중점협력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방안과 이들 분야 유관기관간의 공동연구개발, 인력교류 등에 대한 실질적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두 나라는 21세기 상거래와 무역의 방식을 혁명적으로 전환시킬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국제기구의 국제규범 논의 과정에서 협력키로 하는 한편 양국 민간분야간 협력 채널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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