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가 연초부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있다.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10억8백만달러로 올해 수주목표 1백20억달러(리비아 대수로 3단계 제외) 달성에 청신호를 울리고 있다.
업체별 수주실적은 현대건설이 6억1천3백만달러, 쌍용건설이 3억4천2백만달러로 1, 2위를 차지했으며 대상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3억9천2백만달러, 싱가포르가 2억9천4백만달러, 파키스탄이 1억5천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수주 공사중 1억달러 이상짜리는 쌍용건설이 수주한 인도네시아 콘라드 복합개발공사(2억8천9백만달러), 현대건설이 수주한 싱가포르 주롱섬 로드링크 및 부속공사(1억7천만달러), 파키스탄 PEPCEM 시멘트공장(1억5천만달러), 싱가포르 톰슨로드 콘도공사(1억달러), 인도네시아 웨스턴 자카르타 호텔공사(1억달러) 등이다.<권구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