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 부실감사 회계법인 중징계

대우 부실감사 회계법인 중징계금융감독당국은 대우 부실 회계감사에 책임이 있는 회계법인에 대한 중징계를 검토, 일부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폐쇄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실에 책임이 있는 30명 내외가 검찰 수사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대우 워크아웃 12개사에 대한 특별감리가 오는 8월 초 끝날 것』이라며 『현재 분식에 관련된 회사 관계자 및 회계법인 등 감사인에 대한 책임소재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확인작업을 벌여야 하겠지만 대우 전현직 임직원과 회계사 등 30명 내외가 외부감사법 위반혐의로 검찰 고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특히 대우 회계감사를 맡은 일부 회계법인에 대해 등록취소를 건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7/21 18:12 ◀ 이전화면

관련기사



김영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