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10분께 경북 경주시 천군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내 놀이시설인 엑스포 놀이동산에서 ‘문어댄스’라는 공중 회전놀이기구에 탑승한 金남희(48.서울 논현동), 尹석순씨(36.여) 부부가 추락, 크게 다쳐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金씨 부부가 ‘문어댄스’ 좌석에 탑승한 뒤 놀이기구가 지상에서약 4m 높이로 올라가 회전하는 순간 金씨 부부가 좌석에서 갑자기 이탈하면서 땅바닥에 떨어져 일어났다.
경찰은 놀이기구 설치측인 경주월드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장치 작동유무와 안전점검 실태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과실이 드러날 경우 관계자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