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재생기능의 MP3플레이어와 캠코더형 PMP를 출시하는 등 영상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던 쏘렐이 또다시 비주얼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인다.
포터블 AV기기 전문업체 에스캠은 '미니 PMP'로 불릴 만큼 비주얼 기능이 뛰어난 초소형 MP3P `쏘렐 SF3500'을 다음달초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MP4 동영상을 6만5천컬러 OLED LCD를 통해 잔상없는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JPG 슬라이드쇼 기능, 음악을 들으며 텍스트를 볼 수 있는 텍스트뷰(text view)기능, 자신이 만든 이미지를 사용자 로고로 활용하는 기능 등을 갖췄다.
40여개국 언어지원, 재생속도 자유조절, 구간반복 등 어학 학습 기능도 뛰어나다. 쏘렐 홈페이지(www.sorell.co.kr)의 '어학공부방'과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다.
33g의 초경량으로 4방향 조그키, OGG파일 재생, 3차원 입체음향 SRS 와우 및 LDB 자동가사 기능도 구비했다.
에스캠 구본관 대표이사는 "쏘렐의 장점은 캠코더형 PMP에서 나타나듯 차별화된 비주얼 기능에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SF3500은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한 대형업체로 10만대 규모의 주문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실버,레드,블랙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56MB가 14만8천원, 512MB가 16만8천원, 1GB가 19만8천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