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EO에 듣는다]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

"가상교육 솔류션 해외시장 공략""지난 8월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증권업협회에 청구한 상태이며 이르면 11월쯤에는 코스닥시장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상교육 기술표준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가상교육솔루션 벤처기업인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 장일홍사장은 자본금과 매출규모가 커지고 있고 특히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코스닥시장 등록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오피아는 자본금이 24억원이며 지난해에 240억원의 매출과 12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450억원의 매출과 28억원의 순익을 겨냥하고 있는 등 매출과 순익규모를 2배 가량 늘려잡고 있다. 장사장은 "가상교육에 대한 표준화는 아직 선진국에서도 초기단계인 만큼 국내 가상교육 선도기업인 메디오피아가 국제 표준화작업에 활발히 참여해 국제표준에 국내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달쯤 세계 가상교육시장의 보편화된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항공산업CBT협회로부터 가상교육표준(AICC CMI)을 획득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오피아의 주력제품은 가상교육통합솔루션인 '에듀트랙(Edu Track)'으로 가상교육시스템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난해한 활용법을 해결했으며 컴퓨터에 능통하지 못한 강사라도 쉽게 교재를 만들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16개 대학으로 구성된 정보통신부 사이버대학 등 70여개의 가상대학 사이트에 설치 운영중이며 지난해부터는 관공서 및 기업체 연수원용으로 제품을 확장해 농협중앙회, 정보통신부 공무원 연수원,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40여개의 기업과 관공서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 구축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계획입니다.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문화권에 맞는 가상교육솔루션 개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현지 유통을 담당할 리셀러(reseller)를 선정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생각입니다. 또 일본시장은 현지 파트너와 합작방식으로 진출을 추진중이며 제휴업체인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현재 일본의 유수 기업들과 제휴를 위한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장사장의 설명이다. 메디오피아는 중앙정보처리학원, 디딤돌, 한국통신, 한글과 컴퓨터, imbc, 이루넷, 파고다어학원 등 현재 각 분야 국내 최고의 오프라인 업체들과 제휴관계를 구축한데 이어 신라호텔과도 제휴를 추진중이다. 이들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 시장에 직접 나서기보다는 이들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교육분야 콘텐츠 신디케이트 사업 및 최고의 온라인 교육포털사이트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소개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대표 장일홍 http//www.mediopia.co.kr)는 지난 93년 설립된 네트워크 기반 가상교육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이다. 최근엔 중앙정보처리학원을 비롯해 파고다어학원, 디딤돌넷스쿨, 중앙컴퓨터아트스쿨 등 다양한 우수 콘텐츠 온오프라인 업체와의 사이버교육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사이버교육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향후계획 문의처 : *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 홍보담당 김경수 대리 (3460-8594, 016-354-3988 kks@mediopia.co.kr) 서정명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