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GM대우 "토스카 마음에 안들면 환불"

GM대우는 최근 출시한 중형세단 토스카를 구매한 고객이 차가 마음에 안들 경우 새 차로 교환해주거나 환불해주는 `프라미스 프로그램(Promise Program)'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월28일까지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차량 출고 뒤 30일 이내 혹은 1천500㎞ 이내 주행 전까지는 제품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이유를 불문하고 새 차로 교환하거나 전액 환불해준다. 이는 국내 완성차업계에서는 최초로 실시되는 파격 마케팅으로 그동안 국내 자동차업계는 차량에 중대 결함이 발생해도 대부분 수리만 해줄 뿐 환불해주는 경우는거의 없었다. 다만 렌터카, 영업용, 면세용 차량과 사고 및 개조차량, 본인 부주의로 결함이생긴 경우 등은 제외된다. GM대우는 또 토스카 자가용 차량에 한해 6만km 이내 주행시 엔진 오일을 비롯한각종 소모품을 4회 무상으로 점검 및 교환해주는 `무상 정비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닉 라일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를 목표로 개발된 토스카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토스카의 초기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한편 내수 시장에서 GM대우의 제품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80-728-7288.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