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넷(041030)이 올해 수익성 개선 모멘텀이 본격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양증권은 15일 이루넷이 지난해 11월 연간 26억원의 적자를 내던 어린이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스와튼`사업을 정리하고, 대규모의 인원 감축과 광고선전비 절감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해 올해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해 6월 인상한 주력사업 종로엠스쿨의 회비가 실적에 반영되고, 새로운 영어교재 위싱웰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이루넷은 지난해 2ㆍ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부터 구조조정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실적개선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업계의 선두기업인 대교가 오는 2월 거래소에 상장함에 따라 교육관련업체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이루넷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