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조업계 減産 '회오리' 분다

제조업계 減産 '회오리' 분다 내수·수출 동반부진... 철강업계가 전기로 업종을 중심으로 조만간 감산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9일 "최근 철강 수요의 급격한 둔화로 인해 철근ㆍ형강 등 전기로 업체들을 중심으로 겨울철 비수기에 대비한 감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산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높은 증가율을 보여온 철강 수요가 3ㆍ4분기 들어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크게 둔화되고 있다. 철강 수요는 지난 상반기 23.8% 증가했으나 3ㆍ4분기에는 6.5% 증가에 그쳤으며 1~9월 누계 증가율은 17.4%를 기록했다. 철강 수출은 선진국의 수입 규제 등 때문에 3ㆍ4분기중 3.7%가 감소했고 생산도 1.2% 증가에 그쳤다. 수입은 3ㆍ4분기중 1.5% 증가했다. 채수종기자 입력시간 2000/11/09 17: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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