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은 이날 “캄팔라의 미국민 등 서구인 거주 지역에 테러 공격이 있을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며 “대사관도 현지 호텔들에서 수일 내 열 계획이던 일부 불필요한 행사들을 예방 차원에서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국민을 대상으로 “경비수준을 높이고 호텔 밀집 지역에 가거나 머무는 것은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우간다 미 대사관은 지난해 9월에도 같은 경고를 낸 바 있다. 우간다 당국은 당시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 무장세력 알샤바브 대원들이 자살폭탄 테러에 이용하는 조끼를 운반하는 것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알샤바브는 2013년엔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쇼핑몰에서 인질 테러를 일으켰고, 당시 67명이 사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