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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교문학회(회장 권혁승 전 한국일보 사장)는 10월1일 제1회 백교문학회 시상식을 갖는다. 백교문학회는 강릉 죽헌 핸다리(하얀다리)마을 향우회의 문학모임으로 동(洞) 단위의 문학회가 전국을 대상으로 문학상을 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효(孝) 사상과 애향심을 주제로 하는 백교문학상에는 전국에서 500여편의 시와 수필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조영민(필명 조연후) 시인이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백교문학회가 지난해 강릉 죽헌 핸다리마을에 건립, 기증한 정자(사모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