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달러 101엔대 폭락... 95년말 이래 최저

미 달러화는 이날 오전 한때 달러당 101.54엔을 기록했다가 102.07엔으로 마감했다.일본 대장성의 한 고위관리는 『달러화의 하락세가 너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외환시장에서 엔고(高)추세가 계속될 경우 일본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런던에서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오후4시 기준으로 달러는 102.00~102.10엔선에서 거래됐다. 도쿄에서는 26일 오후5시 기준으로 달러당 104.17~104.20엔에 거래됐다. 반면 유로화는 달러 및 엔화 모두에 대해 약세를 기록했다. 뉴욕시장에서 오전10시30분 기준으로 유로화는 1.0105~1.0115달러, 103.35~103.45엔에 각각 거래됐다. 환 딜러들은 일본 기관들이 유로채권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유로화 매각세를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뉴욕=김인영특파원IN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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