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KBS1 오전8시30분)
`나의 사랑 동백 아가씨-가수 이미자ㆍ조영남`편. `가요계 큰 별` 조영남과 이미자는 너무 다른 개성을 지녔지만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 우정의 비결과 서로에게 느끼는 점, 노래와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미자의 토크쇼 출연은 거의 10여년 만이다.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MBC 오전9시)
혁주의 귀가가 늦어지자 황여사는 애가 탄다. 혁주는 문경을 기다리지만 문경은 결국 나가지 않는다. 문경을 정리하지 못하는 혁주에게 화가 난 황여사는 문경을 찾아가 혁주가 마음을 잡도록 이사를 가라고 종용한다. 황여사의 횡포에 기가 찬 문경은 따끔히 충고를 하며 일어선다. 황여사는 문경에게 모욕을 당한 것을 분해한다.
■장희빈(KBS2 오후9시55분)
역관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태업에 들어가자 장희재는 뒷돈을 대는 등 사건을 확대시킨다. 숙종은 역관 출신인 장희빈을 중전에 올려 이들의 분노를 다스리겠다고 말한다. 중전에 오른 장희빈은 모친 윤씨에게 작호를 내리는 등 그간의 한을 풀어간다. 인현왕후는 대문을 걸어 잠그고 식사도 잡곡으로 하는 등 폐서인의 본분에 충실한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