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에 대형건자재 백화점

◎지하 4층·지상 9층 「남양건축프라자」 개점광주시에 매머드 건축자재백화점이 문을 연다. 남양건설(대표 마형렬)은 오는 12월5일 광주시 북구 중흥동 6백28평의 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3천7평 규모의 건축자재백화점 「남양건축프라자」를 개점한다고 25일 밝혔다. 남양건축프라자는 호남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본격적인 건축자재백화점으로 현재 90%를 임대분양했으며 잔여 점포를 분양 중에 있다. 프라자 내에는 지상 1∼4층에 건축자재전시장·판매시설·가구매장, 지상 5∼6층에 소극장및 업무시설, 지하 1∼2층에 승용차 1백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위락·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남양건축프라자에서는 앞으로 내외장재·인테리어소품·조명기구 등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를 총망라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다단계를 거치던 건축자재 유통경로를 최대한 단축해 마진을 축소하고 염가상품을 다량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 건축자재시장은 영세상들에 의해 분산돼왔다. 이에따라 건축자재의 가격구조가 혼선을 빚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지만 대형 건축자재백화점인 「남양건축프라자」 개점으로 유통정상화는 물론 건축자재 가격인하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이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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