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D 3ㆍ4분기 영업이익 4,741억원…전년동기대비 21.8% 증가(종합)

LG디스플레이가 올 3·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업체는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6 효과에 힘 입어 4·4분기에도 호조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3·4분기 매출액은 6조5,469억원, 영업이익은 4,74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90.7% 급등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였던 4,500억원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1.8% 급등했다. LG디스플레이는 10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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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3·4분기 실적 호조가 아이폰6등 고해상도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물량과 대형 TV 패널 판매가 증대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매출 가운데 모바일 및 태블릿 패널 비중은 지난 2·4분기에는 각각 16%, 9%였으나 3·4분기에는 각각 19%와 12%로 늘어났다. 면적기준 3·4분기 판매량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965만제곱미터를 기록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 “각 제품군마다 차별화된 기술로 이익기반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품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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