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원컴텍, 中 화양그룹과 LED 사업관련 전략적 MOU 체결

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 유원컴텍은 중국의 화양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협약은 LED 조명 사업을 위해 양사가 상호 협력하며 LED 램프류의 제조 및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제휴협약의 핵심사항은 유원컴텍 LED조명사업부의 옥외형 경관 및 감성조명 기술력과 화양그룹의 실내조명 생산기지 인프라 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양사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중국과 국내의 유통망확보는 물론 고품질, 가격경쟁력을 가진 LED조명제품에서의 상호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화양그룹은 중국내에서 500대 그룹에 속하며 LED Package 부터 LED 조명 전원공급장치 및 LED 조명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었으며, LED 조명관련 신규 공장을 증설하여 올해 6월 완공 예정이다.


2013년 화양그룹의 전체 매출은 한화로 약 3조 억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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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화양그룹은 유원컴텍과 공동으로 설립한 유원화양(광동성 혜주시)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아울러 유원화양은 2013년도 매출액 1,490억원(YoY 60%), 영업이익 217억원(YoY 73%, 영업이익율 15%), 당기순이익 125억 (YoY 56%)를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율이 44%으로 중국 진출 이후 매년 사상최대 매출 달성 행진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원화양은 글로벌고객사로부터 품질면에서 우수벤더로서 인정을 받으며 꾸준한 수주를 통해 중국 혜주물량의 55~60%이상을 개발완료하여 공급하고 있다” 며 “중국의 샤오미, 화웨이, 레노바 등 중국 현지 기업으로부터의 신규매출도 증가 추세에 있어 올해에도 전년대비 매출 및 이익면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원화양은 중국심천증시의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중국의 국해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여 예비심사청구서를 올해 하반기에 제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업공개시 기업가치 또한 높게 평가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원컴텍도 최근 120억이상의 LED 수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흑자전환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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