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글로비스, 성장성 부각 주목

현대차그룹 운송 물량 확보

글로비스가 올해 현대차ㆍ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의 운송물량 확보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동양종금증권은 “물류업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글로비스는 관계사 화주로부터 물류를 위탁받아 운송을 주선, 운임비용 변동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로 8만1,000원을 제시했다. 동양증권은 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해상운송사업 참여가 가시화되고 현대제철 원료 해상운송 계약체결로 안정적인 매출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물류사업은 유코카캐리어스가 독점적으로 수행했지만 글로비스의 사업 참여가 임박했다는 평가다. 백지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비스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19% 늘어난 2조9,904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도 35% 늘어 1,25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엠코ㆍ현대오토넷 등 유가증권의 자산가치도 상승하면서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